[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울버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포덴세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달로우가 쳐 냈다.
울버햄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2분 네투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상대 박스 오른쪽의 히메네스에게 패스했다. 히메네스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뉴캐슬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알미론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쪽 측면으로 롱패스를 했다. 생 막시맹이 이를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슈팅이 세메두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파트리시우에게 잡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울버햄튼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5분 포덴세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네투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울버햄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7분 히메네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네투가 중앙으로 공을 친 뒤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4분 울버햄튼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네투가 올려준 공을 윌슨이 헤더로 걷어냈다. 히메네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공이 달로우 골키퍼의 손을 맞은 뒤 들어갔다.
뉴캐슬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 뉴캐슬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머피가 감아찬 공이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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