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베리굿 조현이 코로나19 늑장 대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룹 베리굿 조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래 기사 중 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음에도 영화 홍보 인터뷰에 참석한 것으로 오보도가 됐다"고 정정했다.
이어 "오후 4시경 영화 홍보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소속사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연락 이후 즉각 강남보건소에서 감염여부 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현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제 사소한 부주의 하나로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기에 사활을 걸고 밤낮 없이 노력해주시는 의료진 분들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명으로서 방역지침을 성실히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 보도 이후 많은 분들께서 건강은 괜찮나요 힘내세요라는 DM을 보내주셨다. 대단히 감사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가슴이 아려왔다"며 "냐가 지금 많은 분들께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에 지쳐계실 의료진 분들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의료진분들을 포함해 현재 병원에 계신 분들, 격리 중이신 분들께서 건강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모두 함께 극복합시다, 아자아자!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조현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매니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영화 홍보팀에 해당 사실을 즉각 공유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해 즉각 반박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그러자 조현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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