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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극찬, “무리뉴는 스페셜 원…바르사 시절 인연으로 잘 알아”

아르테타 극찬, “무리뉴는 스페셜 원…바르사 시절 인연으로 잘 알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2.05 20:32
  • 수정 2020.12.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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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FC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FC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미켈 아르테타(38) 감독이 주제 무리뉴(57) 감독을 극찬했다. 

아스널 FC는 오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999년 아르테타 감독은 앳된 모습으로 FC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고 있었다. 또 무리뉴 감독은 그런 바르사에서 통역관으로 활동 중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잘 알았다. 세월이 흘러 EPL 감독으로 맞붙는다. 그것도 라이벌 관계에 있는 아스널과 토트넘의 감독으로 만난다. 

4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저는 무리뉴 감독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르사 시절 시간을 함께 보냈죠. 물론 이후 (선수와 감독으로) 경기장에서 수 차례 맞붙기도 했고요. 저는 그를 선망하며, 무리뉴가 이 축구계에서 해낸 성과들이 엄청나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독특한 캐릭터와 개성을 지니고 있어요. 저는 그를 축구계에서 마땅히 찬사받고 존경받아야 하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저와 같은 젊은 감독들에게 현재 우리가 위치해있는 (EPL 감독직이라는) 자리에 무리뉴는 있을 자질이 되는 사람이며, 다른 여러 국가들에서 엄청난 성공을 가져온 지도자로 여겨집니다”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또한 “그는 매우 용기 있는 사람이며, 모두에게 위닝 멘털리티를 이식시키는 사람입니다. 그런 것이 무리뉴를 매우 특별한 사람(스페셜 원)으로 만듭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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