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뉴욕 양키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대4 트레이드를 통해 제임슨 타이욘을 영입했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양키스와 피츠버그의 1대4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양키스는 타이욘을 받고, 우완 투수 미겔 야후레(유망주 랭킹 15위), 로안시 콘트레라스(19위), 유격수 마이콜 에스코토, 외야수 카나안 스미스(21위)를 내줬다.
타이욘은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피츠버그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그러나 잦은 부상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2019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20시즌 등판 기록은 없었다.
타이욘은 2016년 빅 리그에 데뷔했고, 2018년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2경기(466이닝)에 출전해 29승 2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양키스는 최근 코리 클루버에 이어 타이욘까지 품게 되면서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이로써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다나카 마사히로의 재계약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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