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F 피오렌티나가 잔류에 엄청난 역할을 해줄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제 그들은 강등권과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피오렌티나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2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피오렌티나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고 베로나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베로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라사냐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베사에게 패스했다. 베사가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드롱고프스키가 막아냈다.
피오렌티나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3분 보나벤투라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리베리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실베스트리가 쳐 냈다.
피오렌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바락이 공을 잡으려는 보나벤투라의 뒷발을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블라호비치가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1-0 피오렌티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피오렌티나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0분 블라호비치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의 카세레스에게 갔다. 카세레스가 슈팅을 했고 귄터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베로나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6분 파라오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헤더 패스를 했다. 이를 살세도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피오렌티나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9분 블라호비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마르티네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실베스트리가 잡아냈다. 이에 경기는 2-1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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