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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터지는 에버튼 팬들, 디뉴 팔리고 이제야 감독 경질 임박

복장 터지는 에버튼 팬들, 디뉴 팔리고 이제야 감독 경질 임박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1.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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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임박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에버튼 FC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사진|뉴시스/AP
경질 임박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에버튼 FC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버튼 FC 팬들은 복장이 터질 지경이다. 

에버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노퍽주의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에버튼이 또 한 번 졸전을 펼쳤다. 전반전에 벌써 2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후반 1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2로 패배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에버튼 수뇌부들은 구단주 파하드 모시리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경질을 두고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의 경질 임박 징후다. 

사실 에버튼 팬들에게 베니테스는 시작부터 원치 않은 인물이었다. 이전에 라이벌 리버풀 FC의 감독을 맡은 적 있기 때문이다. 원한과 별개로 성적이 좋았다면 이를 넘길 수 있었지만 올 시즌 성적도 극악에 가깝다. 

또 이번 시즌 내내 에버튼 팬들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뤼카 디뉴와 불화를 겪었다. 결국 디뉴는 아스톤 빌라로 팔려갔다. 디뉴는 작별 직후인 14일 자신의 SNS에 “외부에서 온 한 사람이 러브 스토리를 파괴할 수도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에버튼 팬들이 복장이 더 터지는 것은 베니테스 감독 경질이 빨랐다면 디뉴를 판매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수뇌부의 늑장 대응으로 이마저도 실패했다. 에버튼에는 디뉴의 공백과 베니테스 아래 초토화된 스쿼드, 강등권과 가까운 성적만이 남았다. 에버튼 수뇌부의 아집과 불통으로 최악의 결과가 도출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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