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즈 유나이티드 소식이 여기에 있다.
영국의 대도시 리즈. 랭커스터 가문과 함께 영국을 두고 자웅을 겨뤘던 요크 가문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이런 리즈에는 리즈 밀레니엄 스퀘어(Leeds Millennium Square)라 불리는 리즈 밀레니엄 광장이 있다.
리즈 사람들은 도시 단위 기쁜 일이 있을 때 이곳에 모여 그 기쁨을 함께 한다. 밀레니엄 광장서 나누는 그 기쁨처럼 STN스포츠가 리즈 관련 화제를 놓치지 않고 연재물로 전한다.
-[이형주의 리즈 밀레니엄], 28번째 이야기: 리즈, '메시아' 비엘사와의 이별
리즈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리즈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웨스트햄은 리그 4연승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비엘사 감독은 “선수들이 쏟은 노력 덕에 승리한 것입니다. 선수들이 가지고 온 승리에 대한 열망이 매우, 매우 컸습니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하피냐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그의 경기력이 다니엘 제임스와 잭 해리슨이 활약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앞선의 선수들은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라고 말했다.
비엘사 감독은 최근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만 하더라도 아담 포쇼와 후니오르 피르포가 이탈했다. 비엘사 감독은 “선수들이 돌아오면 또 다른 선수들이 아웃되기에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풀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패트릭 뱀포드가 다음 경기를 위한 옵션이 될 수 있지만 뛰지 않았던 기간이 길어 위험이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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