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케빈 데 브라위너(30)가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EPL 최우수 선수상(The 2021/22 EA SPORTS Player of the Season) 수상자로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데 브라위너가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해당 상은 앞서 언급됐듯 사무국이 수여하는 상황으로 기자협회 선정 시즌 최우수 선수상, 선수협회 선정 시즌 최우수상과는 다른 상이다. 20개 구단 주장과 축구 전문가 패널의 투표를 합산한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정해진다.
데 브라위너의 활약은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에 충분했다. 데 브라위너는 미드필더임에도 29경기서 15골 7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이를 통해 1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맨시티가 우승에 가장 근접한 위치에 있도록 도왔다.
데 브라위너는 리그 최종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전 해당 상을 수여받을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데 브라위너는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마냐 비디치에 이어 해당 상을 두 번 이상 수상한 선수가 됐다.
한편 손흥민도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재러드 보웬, 주앙 칸셀루, 부카요 사카, 모하메드 살라,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와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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