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이 오는 11월 5일까지 제천시 79농가(121㏊)에서 생산할 238톤의 잎담배 수매에 들어갔다.

지난 18일부터 실시된 제천시엽연초생산조합의 잎담배 수매현장. (사진=제천시)

조합측에 따르면 시에서 지원된 예산으로 잎담배 경작에 필요한 농자재인 묘상자재와 멀칭필름등을 구입해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함으로써 올해 계약 생산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잎담배수매 첫날인 지난 18일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에 소재한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 부지를 찾아 잎담배 농가와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천 시장은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하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농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잎담배 품질향상 및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잎담배 재배 농가의 고온피해 예방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합 내 부지정비 및 영농자재 등 2억 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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