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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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텔레콤이 환경부 사단법인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KSCA)·신한대학교와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엔데믹 시대 캠퍼스 라이프가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AI기반의 스마트에너지캠퍼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믿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진환 SKT 엔터프라이즈CIC장, 강성종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장(겸 신한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업·단체는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은다. 또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속가능 발전 분야 개발·연구 등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과 신한대학교는 캠퍼스 건물의 에너지 관리 장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 AI딥러닝 기반 최적 에너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캠퍼스 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신한대학교는 지난 2019년 강성종 총장 취임 후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을 통해 참여형 스마트 대학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ICT/IoT 캠퍼스 위원회와 스마트캠퍼스 구축단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재생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 발전소(VPP) 서비스, 빌딩이나 공장의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통합 관리 솔루션 등을 개발해 오고 있다..

또 ‘20년 말 RE100 가입 후 올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통과했고, 다양한 친환경 인프라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실천 중이다.

최진환 SKT 엔터프라이즈CIC장은 “이번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 사업을 계기로 SK텔레콤이 보유한 AI 에너지 솔루션은 물론 다양한 ICT 인프라를 통해 캠퍼스에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종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장은 “SK텔레콤과 협력해 ‘스마트에너지캠퍼스’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퍼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수집 · 분석 · 활용을 통해 엔데믹 시대 대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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