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될 KBS1 '가요무대'에서는 '인생여정' 특집으로 가수 이애란이 출연, 근황을 전한다. 

그리고 자신의 곡 '백세인생'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애란과 백세인생

'백세인생'은 2006년'첫년의 사랑'에 수록된 곡으로 2015년 인터넷을 통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이애란은 "'백세인생'은 내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을 안겨준 곡"이라면서 "당시 서울에서만 하루 12군데 행사를 다녔다"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트로트가수 이애란의 본명은 이은옥이다.

이애란 고향으로는 강원도 홍천군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다.

이애란 학력은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구 양덕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소속사는 넘버원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한다. 

 

 

이애란은 백세인생으로 20년의 역주행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으로, 1990년 서울 뚝배기 OST로 데뷔하여, 25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을 겪다가 이후 2013년 4월 명품 가요쇼에서 노래 백세인생의 못 간다고 전해라 라는 가사가 나왔던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유행을 타기 시작해 그녀의 나이 50이 넘어서야 비로소 무명의 설움을 한 방에 떨쳐버린 가수이다.

 

 

이애란은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백세인생은 우연히 만난 곡"이라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백세인생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좋아해주신다. 아직 인기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얼떨떨하다"고 설명했다.

이애란이 노래 백세인생 가락을 처음 접한 것은 1995년 한 국악학원에서라고 한다.

그때 녹음을 했지만 상업적인 목적은 아니었고 장구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이애란은 작곡가와 새롭게 노래 녹음을 하기 위해 5, 6개월여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이애란은 "2013년 드디어 노래 녹음을 했어요. 1995년 장구를 배울 때만 해도 백세인생 의 원제목이 저 세상이 부르면 이렇게 답하리 였는데 2013년에는 저 세상이 부르면 으로 바꿨죠. 발표 때는 원래 100세까지만 있던 가사를 150세까지 늘려 다시 썼어요"라고 했다. 

이후 이애란은 노래 제목도 백세인생으로 완전히 갈아 끼웠다고 한다. 이애란은 이후 인기몰이가 시작되고 하루하루가 바빠질수록 먼저 떠나신 부모님 생각이 부쩍 많이 난다고 했다.

이애란은 아버지 살아계실 때는 가끔 아버지 팔을 베고 누워서 백세인생 의 한 구절을 불러드리기도 했다고 한다.

달리 아픈 곳이 없어서 100까지는 사실 거라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운명하셨다고 한다. 지방행사 때문에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게 못내 죄스럽다고 전해진다.

 

 

이애란과 결혼 남편 

이애란은 집안의 장녀로 정신없이 살다보니 결혼을 꿈꿀 겨를이 없었다고 말한 바 가 있다. 

노래를 벗삼아 버텨온 삶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상형은 있다고 전해진다.

이애란은 "자상하고 정말 착한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사람은 다 착하지만 자신을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애란은 지난해 3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애란은 결혼과 관련해 "시집을 못 가서 못 간다고 전해라"고 자신의 노래를 개사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애란 사망루머

과거 이애란은 여러차례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장례식만 다섯번 치뤘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 선배의 부재중 전화가 와있길래 전화를 했더니 ‘네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전화했는데 어떻게 전화를 받냐’고 했다"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한 선배의 부재중 전화가 와있길래 전화를 했더니 ‘네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전화했는데 어떻게 전화를 받냐’고 했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종완은 "꼭 유명해지면 이상한 소문이 돈다. 나한테도 전화해서 오늘이 이애란 발인이냐 등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애란에게도 스타가 되면 루머에 휩싸이는데, 흔들리지 말고 활동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애란 나이

이애란 나이는 1963년 3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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