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구미고 선배들의 후배 사랑 마스크 기부

김도형 0 448 2020.09.28 17:31

후배들아 건강해라. 그리고 사랑한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고등학교(교장 마해수)는 오늘 구미고 3회 졸업생인 ㈜피오닉스 메디텍 대표 유광열 사장과 옥해전자(주) 최길회 대표이사가 KF-94 마스크 2만매(약 3,000만원 상당)를 기부받았고, 지난 6월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이 덴탈마스크 2천매를 기부받았으며, 7월 2018년 학교운영위원장이 덴탈마스크와 알코올 솜세트 각각 1천매를 기부받았다.

유광열 대표와 최길희 대표이사는 마스크 2만매를 기부하면서 앞으로도 자사에서 만든 KF-94 마스크 판매의 일정 부분을 구미고를 비롯하여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학교에서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날씨가 추워지는 10월 중으로 학생들에게 개인당 20장의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는 비축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마해수 교장은 “모든 사람들이 기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경제가 좋지 않고 힘든 시기에 3천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후배들도 선배의 뜻을 받들어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