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로 성장한 서초 삼성 이도영, "앞으로도 즐겁게 농구하겠다"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3: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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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즐겁게 농구하겠다“

서초 삼성이 후발주자로 서초에 농구 교실을 열었다. 2021년 9월에서야 첫걸음을 뗐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냈고, 수강생은 300명까지 늘어났다.

이도영도 서초 삼성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신체 성장을 노렸다. 이제는 신체 성장과 더불어 내성적이었던 성격도 외향적으로 변했다.

이도영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서초 삼성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키가 당시에 작았다. 키 성장을 원했다. 처음에 여러 농구 클럽을 체험해 봤다. 서초 삼성은 집에서 가까웠고, 시설도 좋았다. 선생님들도 잘 가르쳐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키가 기대했던 대로 많이 컸다. 20cm 이상 컸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경기에서 이기고 지면서, 여러 감정을 느꼈다. 농구는 팀 스포츠다. 팀으로서 가치를 배웠다. 농구하기 전에는 내성적이었다. 친구들을 대하는 방법이나 요령을 배웠다. 농구하기 전과 후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도영은 포인트 가드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서초 삼성 공격을 주도한다.

"포지션이 포인트 가드다. 팀을 관리하고, 주도하는 포지션이다. 평소에 돌파나 레이업을 좋아한다. 하지만, 개인 기량을 뽐내지는 않는다. 공을 많이 돌리고, 어시스트를 노린다"면서도 "서초 삼성에서 수비나 속공 같은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나도 기본기를 탄탄하게 키웠다. 기본기를 다진 뒤 기술도 많이 배웠다. 자신 있는 기술은 미스 디렉션과 스핀 무브"라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이도영과 서초 삼성이었다. 이도영은 "대회 경험이 많지는 않다. 4번 정도 나갔다. 최고 성적은 우승이다.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 처음 나간 대회라는 게 인상적이었다. 친구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걱정도 앞섰다. 걱정했던 것보다 잘 맞았다"고 회상했다.

이도영은 서초 삼성의 시설과 코치진을 칭찬했다. 여러 농구 클럽 중 서초 삼성을 선택한 이유기도 할 터.

"서초 삼성 시설이 정말 좋다. 작은 코트 2개와 큰 코트 1개가 있다. 화장실도 호텔 화장실 못지않다. 정말 깨끗하다.(웃음) 선생님들도 정말 좋다. 선수 출신 윤혁준 코치님이 정말 잘 가르쳐 주신다.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농구 선수를 꿈꾸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즐겁게 농구하겠다. 농구에서 배운 게 많다. 앞으로도 농구하면서, 많이 배우겠다.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본인 제공

"농구 선수가 꿈은 아니다. 앞으로 즐겁게 농구하겠다. 농구하면서 배운 게 많다. 앞으로도 농구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서초 삼성 시설이 정말 좋다. 코트가 작은 코트 2개, 큰 코트 1개 있다. 화장실도 호텔 화장실 못지 않게 깨끗하다. 지도하는 선생님들도 정말 좋다. 윤혁준 코치님이 정말 잘 가르치신다.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가르쳐 주신다. 선수 출신이다. 젊은 코치님인데 기술들을 이해하기 편하게 알려주신다.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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