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폐쇄... 개장 닷새만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9 1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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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 확진자 방문에 잠정 폐쇄됐을 당시 상하이 디즈니랜드 (사진=상하이 EPA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개장 닷새만에 다시 폐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개장한 지 닷새만인 29일 다시 폐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중국 정부의 통제 요구에 따르기 위해 문을 닫는다고 밝히며 운영 재개일이 확정 시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디즈니타운과 위싱스타, 두 곳의 리조트 호텔은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난달 31일 방문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디즈니랜드를 폐쇄 조치하며 당시 리조트 안에 있던 방문객들이 코로나19 CP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떠날 수 있도록 했다.

그 이후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난 25일 재개장을 발표했으나 닷새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폐장과 재개장을 몇 차례 반복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창인 지난 2020년 1월에 폐장했다가 4개월만에 재개장한 바 있으며, 작년 10월에도 폐쇄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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