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하 차서원과 결혼하는 엄현경, 과거 발언 보니..."그분이 남편이었으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5 16:38:58
  • -
  • +
  • 인쇄
▲(사진, 엄현경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5살 연상연하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5일 엄현경의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다수 매체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매체 한국일보는 엄현경과 차서원이 비공개 열애 중이라며 현재 군복무 중인 차서원이 전역한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차서원 인스타그램)


두 소속사는 "엄현경 차서원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고 결혼식은 배우 차서원씨가 제대 후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며 엄현경의 임신 사실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종영 이후인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엄현경 인스타그램)


당시 엄현경은 '두 번째 남편'의 남자 주인공으로 차서원을 추천했다고 밝히며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함께한 적 있는데 갑자기 떠올랐다"며 "그 친구가 이 배역을 하면 너무 잘 될 것 같았고 친한 관계는 아니었는데 생각이 났고 감독님도 너무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차서원은 "엄현경에게 연락이 왔고 추천하고 싶은데 스케줄 되냐고 물어보더라"며 "사실 따로 밥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캐스팅 연락이어서 조금 실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가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냐"며 "오해하기 쉽다"고 하자 차서원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하기도 했다.

또 차서원은 엄현경이 이상형과 부합하냐는 질문에 "너무 부합한다"고 인정했다. 이어 "저를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줬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울하고 가정도 힘든 역할을 하다가 사랑받고 자란 귀한 자식 역이어서 흔쾌히 하게 됐다"고 했다.

 

▲(사진, 엄현경 인스타그램)


그런가하면 엄현경은 지난 2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게스트로 출연해 짝사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엄현경은 "가정을 예쁘게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고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냐"며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썸 타는 사람 있냐"고 물었고 엄현경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다. 장영란은 "그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 거 아냐"고 물었고 엄현경은 "잘 모르겠는게 제가 진짜 티를 잘 안 내고 연락도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할 기회를 드리겠다"는 말에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1986년생 엄현경과 1991년생 차서원은 5살 연상 연하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