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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월부터 지역사회 기반 대규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착수

김민준 / 기사승인 : 2022-05-17 12: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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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 및 유행 관련 방역 대책 및 예방접종 정책 수립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 확보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정부가 지역사회 기반 대규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를 5월부터 착수한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 위험 평가를 위해 대규모 항체조사를 5월부터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항체 양성률 조사는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하여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1만 명(만 5세 이상 소아·청소년 포함)씩 조사할 계획으로 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방문 또는 조사원의 가정방문에 의해 채혈이 진행되며, 항체검사와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항체검사는 채혈된 혈청으로부터 코로나19 특이 항체(N 및 S 항체)를 검출해 감염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의 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 및 유행에 대한 방역 대책 및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대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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