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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이미지 기반 코로나19 정량 분류 시스템’ 특허 등록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6 1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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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호흡기 감염 조기 선별과 치료 경과 모니터링이 주요 목적
▲ 제이엘케이 CI (사진=제이엘케이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뇌와 암에 특화된 의료인공지능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가 ‘이미지 기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량 분류 방법 및 시스템’으로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의 폐렴을 분류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상세하게는 이미지 기반으로 폐렴을 정량 분류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시작돼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코로나19가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함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감염증의 진단에서 환자 진단 및 분류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중증 호흡기 감염을 조기에 선별하고 치료 경과를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자 본 특허 등록을 추진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많은 환자를 신속하게 진단 및 분류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미지 기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량 분류 방법 및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중증도에 따른 환자 선별을 용이하게 하고, 제한된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향후 효과적인 치료계획 확립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특허의 주요 목적이다.

제이엘케이는 폐렴에 민감하게 학습된 흉부 X-Ray 영상 분석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해 폐렴 분류 확률값을 중증도 분류의 정량 지표로 사용하는 기술을 구현했으며 흉부 CT결과와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높은 정확도로 기술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수많은 코로나19 의심자를 빠르게 통제하고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낸 것과 더불어 미국 클린턴 재단입찰 1위, 일본 PMDA승인, 일본 최대 원격영상진단업체 닥터넷과의 독점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폐질환 솔루션(MEDIHUB CXR)의 기술력을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한 만큼 당사가 폐 질환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와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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