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의 캠리가 완전변경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매체 ‘카스쿱’은 코드명 ‘XV80’의 차세대 캠리 예상도를 공개했는데, 신형 프리우스와 다음 주 한국에 출시 될 크라운의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스포티한 모습의 캠리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곡선형 후드 형태의 전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캠리에서 볼 수 있는 슬림한 부메랑 모양의 LED 헤드램프와 크라운과 비슷한 사디리꼴 모양을 하고 있는 그릴이 탑재됐다.
캠리의 완전변경 모델은 현재 크라운, 렉서스 ES, 라브 4, 하이랜더 등의 차량에서 사용하고 있는 TNGA-K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현행 플랫폼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거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더불어 라브4에 적용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 배터리EV만으로 최대 70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출력 302마력을 발휘한다.
캠리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가장 큰 라이벌로 최근 출시된 ‘쏘나타 디 엣지’와 올 하반기 출시되는 K5 부분변경 모델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