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지중해의 그림같은 섬으로 떠나자. 그리스의 산토리니는 많이 알려진 섬이지만 미코노스 섬은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여행가들의 로망이다.
인천에서 바로 가는 비행기도 있고, 아테네에서 배를 타고 갈 수도 있다. 그림 같은 해변의 비취빛 바닷물이 투명하게 속살을 내보이는 지중해에서 푹 쉴 수도 있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토산품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스어와 영어 사용에 무리가 없으나 기본적인 그리스어 회화를 익히면 현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여행의 최적기는 5~9월이다. 11~3월은 비바람 때문에 페리 운행이 중지되고 섬의 대부분 숙소와 식당이 문을 닫는 비수기를 맞는다. 7~8월은 체감기온이 35도를 넘는 뜨거운 날이 지속되므로 초성수기 전후인 5~6월, 9월이 여행 적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