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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시, “나는 문경에 왜 내려왔을까?”

청년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문경이야기, ‘귀찮’ 인기몰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8월 4일 최근 웹툰이 관광홍보 수단으로 떠오르고 SNS 열풍에 따라 지역의 이미지를 알리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관광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웹툰을 제작‧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은 20대 후반인 작가가 서울을 떠나 문경에 살며 느끼게 된 것들을 연재하는 형식으로 중앙시장 배추전, 영신숲 개구리, 모전천 벚꽃, 사과꽃, 김룡사, 깜찍한 음식 송어회 등 소소하게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팔로워들에게 자연스레 펼쳐진다.

 

문경시 관계자는 “귀찮은 것과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지만 호기심 가득하고 혼자 노는데 익숙한 20~30대들에게 ‘귀찮’의 이야기는 간접적으로 문경의 매력을 알리는데 중요한 채널이 되고 있다.”며 문경으로의 젊은층 유입도 기대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시작된 ‘귀찮’은 매월 2회 제작하며 작가의 SNS채널(인스타그램, 네이버)과 문경시, 문경문화관광재단 채널에 동시 배포되고 있다.

 

문경 출신인 작가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포스트에 4만 4천여 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고, 에세이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2020 카카오톡 이모티콘 ‘귀찮티콘’의 작가로 인지도가 높다.

 

아울러 문경시는 웹툰의 접근성과 콘텐츠 확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작가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홍보책자, 포스터, 굿즈 등 다양한 홍보용 기념품도 제작할 계획이다.

 

귀찮의 소소한 문경이야기는 네이버 포스트나 인스타그램에서 ‘귀찮’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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