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공간과 주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144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을 선발한 후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강화군, 거제시, 영덕군, 울주군, 청양군, 괴산군, 공주시, 강릉시, 상주시, 신안군, 완주군, 부산 동구 등이다.

올해 선정된 청년마을은 마을마다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유휴공간을 직접 리모델링해 거주, 창업,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며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청년마을 사업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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