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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들, 핀테크 지원 사업 활발히 진행

KB국민은행, KISA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위해 '맞손'
네이버클라우드, 3년 연속 중소 ‘핀테크 클라우드 파트너’ 선정

국내외 기업들이 핀테크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핀테크 지원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 기술 사업화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KISA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위해 '맞손'


KB국민은행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 기술 사업화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 권현오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기반 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수행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유망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사업 연계 지원 ▲블록체인·핀테크 등 디지털 신기술 교류 및 전문가 양성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기술협약을 시작으로, 핀테크 기업들이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해 나가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KIS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에서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네이버클라우드 3년 연속 중소 ‘핀테크 클라우드 파트너’ 선정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적합성 및 적정성을 평가해 60개 사를 선정한 뒤,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요금으로 월 최대 800만 원, 연간 최대 9600만 원까지 지불 가능한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관·구축 및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사업 공급자 중 3년 연속 선정된 곳은 국내 클라우드공급사업자(CSP) 중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다.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참여 기업 60곳 중 40곳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디딤365, 안랩, 엔삼, CJ올리브네트웍스 등 4개 파트너사와 함께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과 부가적인 혜택 등을 긴밀히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해당 사업에 대한 네이버클라우드의 상세 지원 내용은 네이버 클라우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이 요구하는 컴플라이언스 전체 항목을 전부 충족한다. 전문 인력을 통한 기술·교육 지원과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 콘솔을 구현해 접근성 높은 클라우드 전환 환경을 제공하며, 클로바 인공지능(CLOVA AI)과 같이 네이버가 보유한 AI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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