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MMORPG가 일제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리니지W’, ‘쓰론앤리버티’를,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아키에이지워’,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 최근 여러 MMORPG들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신규 콘텐츠 추가를 통해 인기를 상승시킬 기회를 맞았다.

‘리니지W’는 신규 보스 린드비오르를 업데이트했다. 린드비오르 레이드는 1개의 연합 단위로 도전할 수 있는 연합형 레이드 콘텐츠로 83레벨 이상의 사용자는 최대 100인까지 연합하여 1주일에 1회 도전할 수 있다.

‘리니지2M’은 클래스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클래스 케어 러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 클래스는 체인소드로서 블러디 슬래시III를 강화하여 넉백과 결박을 광역 대상으로 확대하는 신규 스킬 브루탈 슬래시, 공격 적중시 일정 확률로 광역 대미지와 디버프를 부여하는 신규 영웅 스킬 블리딩 버스트가 추가된다.

‘쓰론앤리버티’는 신규 던전 비명의 고문실을 업데이트했다. 비명의 고문실은 신규 보스와 몬스터가 등장하는 2성 등급의 신규 협력 던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길드 쟁탈전 등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길드 쟁탈전은 모든 서버의 길드가 모여 삼파전 형태로 펼치는 전투 콘텐츠다. 또한 아바타 외형 염색 시스템의 추가와 노른의 스케줄도 업데이트했다. 또한 필드에서만 적용할 수 있던 방치 모드를 특정 던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키에이지워’는 신규 직업과 지역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 1종이 추가됐고 사용자는 전설 등급의 에안나 니무쉬, 다하트, 영웅 등급의 라바나르, 아리시스와 희귀 등급 신규 직업 8종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지역 뼈의 땅도 만날 수 있다. 뼈의 땅은 누이아 대륙의 마지막 지역으로 14개 지역의 마지막 시나리오가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25일, ‘나이트크로우’ 1주년을 기념하여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레이피어는 활에서 분리되는 클래스로 암살자나 전사 역할을 하며 중거리 무기 레이피어와 보조무기 검집을 사용한다. 또한 대규모 정복 전쟁 크루세이드도 업데이트한다. 크루세이드는 전 서버 연합이 참전하는 대규모 영지 점령 전쟁 콘텐츠로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만 입장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MMORPG의 인기가 상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