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레벨 업그레이드한 NH투자증권”…팝업 ‘N2, NIGHT’ 성수동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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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레벨 업그레이드한 NH투자증권”…팝업 ‘N2, NIGHT’ 성수동에 오픈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4.04.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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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 슬로건 下 젊은 투자자 브랜드 경험 확대 나서
윤병운 대표의 ‘브랜드 레벨 업그레이드’ 일환…팝업 스토어 및 광고 캠페인 진행
NH투자증권 브랜드 팝업 스토어 N2, NIGHT. [사진=녹색경제신문]
NH투자증권 브랜드 팝업 스토어 N2, NIGHT. [사진=녹색경제신문]

NH투자증권이 성수동에 브랜드 팝업 스토어 ‘N2, NIGHT(엔투나이트)’를 연 가운데, ‘증권’, ‘금융’ 대신 ‘자기성장’, ‘힐링’, ‘인문학’ 등의 단어로 공간을 채운 점이 눈에 띈다. 올해 윤병운 대표의 브랜드 레벨 업그레이드 발표와 맞물려 MZ 투자자를 타깃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잠재 고객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구축할 당시 투자가 단순히 수익 추구에 멈추지 않고 우리 일상의 문화가 돼야 한다라는 가치에 집중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는 기존 슬로건에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이제는 투자가 단순히 수익을 올리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는 일상의 문화라는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기존 슬로건인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해석한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관된 브랜딩을 진행하고 브랜드 레벨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날 성수동에 400평 규모의 브랜드 팝업 스토어 엔투나이트를 열었다.

엔투나이트는 NH투자증권이 젊은 투자자 사이에 불리는 별명인 ‘N2(엔투)’를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스토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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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브랜드 팝업 스토어 N2, NIGHT. [사진=녹색경제신문]

26일 <녹색경제신문>이 엔투나이트를 직접 방문했다.

XYZ SEOUL(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73)에 위치한 엔투나이트는 이번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저녁 시간에는 사전 예약제 프로그램인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의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과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서는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를 제공한다. 

매주 금·토·일 저녁에는 그로잉나이트를 통해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와 나이트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내달 6일과 15일에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프로그램 예약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엔투나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브랜드 팝업 스토어 N2, NIGHT. [사진=녹색경제신문]
NH투자증권 브랜드 팝업 스토어 N2, NIGHT. [사진=녹색경제신문]

26일 엔투나이트를 방문한 한 30대 시민은 “미술 전시회 또는 의류·화장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새로 생긴 줄 알고 들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투자회사 브랜드 팝업 스토어라서 의외다”고 전하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 프로그램을 체험하진 못했지만, 프로그램 외에도 구경거리가 많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돼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브랜드 팝업 스토어 N2, NIGHT. [사진=녹색경제신문]
NH투자증권 브랜드 팝업 스토어 N2, NIGHT. [사진=녹색경제신문]

한편, NH투자증권의 팝업 스토어는 엔투나이트가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엔 브랜드 팝업 스토어 ‘NH슈퍼스톡마켓’을 열고 젊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슈퍼마켓 콘셉트의 공간에 전시된 주식 종목을 쇼핑하듯이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하는 이색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투나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아영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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