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로고 변화
포르쉐 로고 변화

포르쉐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습니다. 바뀐 엠블럼은 올해 말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뭐가 변한지 잘 모르실 수 있겠지만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포르쉐의 로고는 지난 75년 동안 총 5번의 변화를 거쳐왔으며, 포르쉐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엠블럼의 디자인은 포르쉐 본사가 위치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문양을 모티프로 채택하여 제작된 바 있습니다.

최초로 이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것은 1952년 356 모델이었으며, 이후 1954년, 1963년, 1973년, 1994년에 각각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을 기점으로 현재의 디자인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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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엠블럼은 총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포르쉐 담당자인 요하임 페첼은 "엠블럼은 단 몇 일 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최적화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엠블럼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로고 중앙에 위치한 말 그림 위에 "슈투트가르트"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르쉐
포르쉐

또한, 방패 모양의크레스트 디자인으로 마감되며, 배경색은 황금색과 검은색으로 처리하여 차별화되었습니다.

포르쉐는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새로운 엠블럼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후로 생산되는 차량부터는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될 계획입니다.

 

포르쉐의 역사가 담겼다

포르쉐
포르쉐

포르쉐의 새로운 엠블럼 디자인은 뷔르템베르크의 문장으로 유명한 지역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초창기 로고는 폭스바겐의 VW 로고를 디자인한 Franz Xaver Reimspieß가 담당했으며, 1952년 356 모델의 스티어링 휠에 처음 적용되어 이후 보닛과 휠캡에도 적용되었습니다.

포르쉐
포르쉐

루머에 따르면 페라리의 로고를 참고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포르쉐는 페라리보다 8년이나 먼저 창립된 기업입니다.

또한, 도약하는 말 모양의 상징은 유럽 전역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상징입니다.

포르쉐는 주로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 운전 경험에 중점을 둔 스포츠카와 슈퍼카를 생산합니다.

그들의 모델 라인업에는 718 시리즈 (Boxster 및 Cayman), 911, 팬메라, 카이엔, 맥칸 등 다양한 모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들은 뛰어난 가속력과 조작성, 아름다운 디자인,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유명합니다.

포르쉐는 자동차 제조에 있어서 혁신과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포르쉐

엔진 기술과 성능 향상, 경량화 기술, 운전 보조 시스템 및 하이브리드 및 전기 차량 기술 등을 개발하고 적용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포르쉐는 운전자에게 뛰어난 운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카의 성능과 속도에 주력하면서도 고급 내장 공간과 편안함을 조화롭게 결합하는 차량을 제작합니다.

또한, 포르쉐는 스포츠카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참여하며, 루마니아 24시간 레이스, 르망 24시간 레이스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이뉴스=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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