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유닛곡 '친구'가 마블 '이터널스'의 OST로 수록됐다.
미국 현지시각 17일 미국 영화 전문 매체 THE DIRECT는 영화 ‘이터널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리스트에 나온 15개의 곡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 ‘친구’가 포함돼있다.
‘친구’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으로, 동료 멤버인 뷔와 지민의 우정이야기를 담고 있다.
‘만두사건’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라고 하며, 뷔가 방송한 V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알려졌다. 매니저가 사온 왕만두를 안무연습이 끝난 뒤 먹자고 주장한 지민과, 먹고 연습하자는 뷔가 서로 말다툼을 한 이야기다. 두 사람은 나중에 화해하면서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고 한다.
해당 곡은 영화 ‘이터널스’ 속 특정 장면에 흐를 예정이다. 한국노래가 블록버스터 OST로 참여한 것은 싸이의 '행오브'가 블랙팬서에 실린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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