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난 9월 16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에서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AI영상콘텐츠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촬영 및 영상편집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로부터 선정된 서울지역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인 한·예·진에서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측의 요청으로 학생들의 영상 제작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AI영상콘텐츠과 학생 29명은 한·예·진에 직접 방문해 영상촬영과 영상편집 두 전공으로 나누어 한·예·진 영상제작계열 교수진들의 지도하에 각 전공과 관련된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우지원 영상촬영전공 교수가 진행한 촬영 교육은 인물을 촬영하기 위한 사이즈, 카메라와 삼각대를 사용한 무빙, 180도 법칙 등 인물을 촬영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촬영 법칙들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이를 바탕으로 직접 장비를 운용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현 영상편집전공 교수가 진행한 편집 교육은 기본적인 영상제작과정에서 편집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와 진행 프로세스, 기본적인 영상편집문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멀티카메라 편집 실습 교육을 이어 나갔다.
 

이번 영상촬영 교육에 참여한 이은재 학생은 “카메라의 기능과 카메라 워킹 및 촬영기법 등을 배우면서 다양한 지식들을 알게 됐고,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까지 해보니 앞으로의 진로에 더욱 확신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편집 교육에 참여한 이동건 학생은 “학교에서 배워보지 못한 편집 기능과 용어들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무교육 중심에서 취업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예·진은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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