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콩 정선기 운영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콩 정선기 운영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1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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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농업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콩 정선기(사진=수원시)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콩 정선기(사진=수원시)

[수원=윤성민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 1월 31일까지 콩 정선기를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있는 콩 정선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해야 한다.

콩은 이물질 등이 섞여있으면 제값을 받을 수 없는데, 사람이 하나하나 골라내면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든다. ‘콩 정선(精選)’은 콩에 섞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깨진 콩, 썩은 콩, 납작한 콩 등을 골라내 상품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백태, 서리태, 쥐눈이 콩을 정선할 수 있다. 이용 비용은 콩 종류와 관계 없이 40㎏에 1000원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는 일손이 부족한 도시농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하고 있다”며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장 내에서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2012년 시작된 수원시농업기술센터의 콩 정선 서비스는 수확한 콩을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정선할 수 있어 수원시 농업인, 시민농장을 이용하는 시민 등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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