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일주문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2 09: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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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 일주문
구룡사 일주문


[뉴스써치] 보통 우리나라 사찰은 입구부터 안쪽방향으로 일주문-사천왕문-불이문이 자리잡고 있으며 불이문을 지나면 대웅전 등 전각이 자리잡는 것이 일반적인 사찰(가람) 배치구조이다.


그러나 산중에 자리잡은 사찰의 경우 지형구조나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인하여 일반적인 사찰(가람)배치양식과는 다른 배치를 보이는 사찰도 많다.


치악산(雉岳山) 구룡사(龜龍寺)는 구룡사 계곡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구룡교" 다리가 나오고 구룡교를 건너서 올라가면 '일주문'인 "원통문(圓通門)"이 나온다.


보통 사찰의 경우 일주문에 사찰의 현판 - 예를 들면 '치악산 구룡사(雉岳山 龜龍寺)'라는 글자가 새겨진 현판 등 -이 붙어 있으나 구룡사 일주문에는 '원통문(圓通門)'이라는 현판만 있고 그 외 다른 현판은 걸려 있지 않다. '치악산 구룡사(雉岳山 龜龍寺)'라는 현판은 원통문(圓通門)이 아니라 사천왕문에서 대웅전 경내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 있는 전각인 “보광루(普光樓)” 전면에 걸려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18일 오전 필자가 촬영한 구룡사(龜龍寺) 일주문인 원통문(圓通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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