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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치다 딱 걸린 강아지들의 반응..'귀여우니 무죄!'

ⓒ노트펫
사진=BoredPanda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보호자 몰래 사고를 치다 딱 걸린 강아지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견주들이 공개한 사고 친 반려견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의심스러운 정적과 불안한 평화가 이어지면 불안한 마음에 반려견을 찾아 나서는 견주들.

 

그러다 푹 고개를 숙인 채 눈을 피하며 평소와 다른 얌전한 태도를 보이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면 직감한다. '아, 무언가 사고를 쳤구나 또!'

 

최근 페이스북 그룹 'Dogspotting Society'에 사고뭉치 반려견이 만들어낸 짜증 나지만 웃기고, 그러면서도 사랑스러운 순간을 공유하는 '길티독 챌린지(#guiltydogchallenge)'가 진행됐다.

 

견주들은 피자 한 판을 통째로 먹어 치우고 노트북 충전기를 씹어놨거나, 문을 갉아버린 반려견들의 모습을 앞다투어 공유했다.

 

온갖 말썽을 피웠지만 차마 화를 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사고뭉치들을 소개한다.

 

◇사고도 스스로, 반성도 스스로 하는 타입

 

 

"내 반려견 '반조(Banjo)'는 장난꾸러기 짓을 하다 들키면 벽을 보고 반성을 하며 스스로 타임아웃을 시간을 가진다."

 

◇즐거움의 끝은 피할 수 없는 '목욕'

 

 

물장난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흙탕물에서 실컷 뛰어놀고 돌아왔다. 그런 녀석을 기다리고 있던 건 유쾌하지 않은 '목욕'이었다.


◇문 너머가 궁금했던 강아지들

 

 

문에 구멍을 낸 강아지들은 천진난만한 눈망울로 문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나는 모르는 일이개!"

 

 

보호자가 자는 동안 냉동식품을 몰래 해치워버린 강아지. 이후 빈 껍질을 들이밀자 고개를 돌리며 모르쇠를 시전 중이다.

 

◇"나 주려고 만든 건 줄 알았지!"

 

 

"나는 엄마 생신을 맞아 아름다운 당근 케이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정말 딱 2분 동안 부엌에서 자리를 비웠더니 부스러기만 남아 있었다.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유일한 목격자는 아무 말이 없다."

 

◇표정 연기는 완벽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남기고 만 강아지

 

 

어젯밤에 고양이 밥을 훔쳐먹었는지 물어보자 태연한 강아지의 반응. 그러나 목에는 아직 빠지지 않은 고양이 밥통 뚜껑이 달려 있다.

 

◇To. 무지개다리 건넌 나의 반려견에게.."네가 음식을 훔칠 때가 그리워!"

 

 
"맥스(Max)는 처음 우리와 함께 살게 됐을 때, 그야말로 상습적인 주방 도둑이었다. 녀석은 케이크, 빵, 코코아 가루, 치즈 버거, 비스킷 봉지뿐 아니라 피자 박스, 달콤한 포장지, 담배 필터, 물티슈 같은 잡동사니들을 훔쳤다."

 

"우리는 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물건을 보관하는 데 급급했다. 그리고 그 습관은 너무나 몸에 배어 있어서 지난달에 그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도 물건을 숨기고 있다. 이제 네가 훔칠 수 있는 초콜릿케이크를 모두 다 훔쳐 먹었으면 좋겠어, 맥시! 보고 싶다"

 

◇강아지의 고양이 형제 이용법(?)

 

 

"집사야, 일단 놀라지 말고 내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 내가 볼 땐 아무래도 고양이가 이런 것 같아"

 

◇불쌍한 표정 짓고 있으면 100%

 

 

"평소와 달리 세상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녀석을 보며 든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

 

추수감사절을 맞아 호박빵 3덩어리를 준비했는데 2개도 채 남지 않았지. 범인은 세상 가장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바로 저 녀석이야."

 

◇피범벅(?)이 돼 있던 강아지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깼더니 내 허스키가 피범벅(?)이 돼 있었어. 집 밖에서 뭔가를 해친 줄 알았는데, 녀석이 해친 건 바로 내 립스틱이었지. 너는 네가 귀여운 걸 정말 다행으로 여겨야 해."

 

◇"나 안 먹었는데?"

 

 

기름을 넣기 위해 잠시 차에서 내렸던 견주. 다시 돌아왔을 때 피자 조각은 깨끗하게 사라져 있었다.

 

견주가 의심의 눈길을 보내자 강아지는 당당한 표정으로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녀석의 얼굴에는 미처 감추지 못한 토마토소스가 남아있었다.

 

◇'개춘기' 개린이의 뒤늦은 후회

 

 

정원에서 신나게 땅을 파다 붙잡힌 개린이.

 

반성의 기미가 없던 녀석은 목욕하러 잡혀 오고 나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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