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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냥이를 너무 좋아해 작은 캣타워에서도 꼭 안고 있는 동생 고양이

 

[노트펫] 오빠 냥이가 너무 좋았던 동생 고양이는 혼자 쓰기에도 작은 캣타워에서도 딱 붙어 있으려고 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재팬은 오빠 고등어 고양이 '메론'을 너무 좋아해 떨어질 줄 모르는 껌딱지 치즈 고양이 '푸링'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고양이 메론, 푸링과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메론은 길냥이 출신으로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됐는데 무척 얌전하고 영리한 냥이었다.

 

녀석보다 뒤에 가족이 된 푸링은 쇠약해져 집사의 집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것을 보고 임시 보호를 하게 됐다.

 

집사는 메론을 외동으로 키울 생각이었기에 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3개월이 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결국 가족으로 들였다.

 

 

그렇게 가족이 된 푸링은 장난꾸러기에 애교가 많은 냥이었다. 녀석은 특히 오빠 냥이인 메론을 무척 좋아해 늘 꼭 붙어 있으려 했다.

 

최근에도 집사는 푸링이 오빠 냥이 메론에게 격한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오빠가 캣타워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본 녀석은 옆에 꼭 붙어 있고 싶었는지 바로 위로 올라가 같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혼자 쓰기에도 작아 보이는 캣타워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메론에게 딱 붙어 있는 푸링의 모습에 집사는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집사는 "많이 불편했을 텐데도 메론은 끝까지 푸링에게 뭐라고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며 "이래서 푸링이 메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은 종종 싸우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매우 친하다"며 "앞으로도 쭉 친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스러운 투 샷이다", "첫째 냥이가 성격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우리 냥이들도 이렇게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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