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씨름의 제왕'
사진 제공 = '씨름의 제왕'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씨름의 제왕’이 단체전 순위결정전을 통해 대망의 우승팀과 꼴찌팀을 가린다. 이 가운데 정다운vs줄리엔강, 이장군vs황충원 등 레전드 맞대결들이 쏟아진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ENA와 tvN STORY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제왕’(연출 전성호 황민숙)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로,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 본격적인 씨름 대결이 펼쳐짐과 동시에 이변의 경기들이 속출하며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씨름판 위의 묘미가 폭발하고 있다.

오늘(29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앞선 단체전 4강에서 승리를 거둔 ‘샅바워리어’ 정다운-이장군-김요한-김상욱-테리스브라운과 ‘캡틴코리아’ 줄리엔강-황충원-샘해밍턴-모태범-임우영의 단체전 결승전, 패자팀인 ‘샌드타이거’ 김동현-금광산-전태풍-박재민-김승현과 ‘블랙데빌즈’ 핏블리-강재준-김환-홍범석-김진우의 3-4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특히 단 하나의 씨름 제왕을 뽑는 ‘제왕전’에 전원 승선할 수 있는 우승팀과는 달리, 꼴등인 4위 팀에서는 무려 4명의 팀원이 탈락후보가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 이에 천당과 지옥을 오갈 단체전 순위결정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샅바워리어’와 ‘캡틴코리아’가 맞붙는 결승전에서 레전드 매치들이 쏟아진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파이터 정다운과 최강 피지컬의 소유자 줄리엔강이 맞붙을 예정. 두 사람은 앞선 샅바번호 쟁탈전에서 두 차례 맞붙어 정다운이 2승을 독식한 바 있다.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들어간 뒤로는 첫 대결인 두 사람. 또 한번 리벤지 매치를 맞이한 줄리엔강이 정다운의 아성을 꺾고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샅바워리어’ 이장군이 ‘캡틴코리아’ 황충원에게 빼앗긴 ‘장군 타이틀’을 되찾으러 나선다. 

마찬가지로 샅바번호 쟁탈전에서 황충원에게 한 차례 패한 전력이 있는 이장군에게 다시 한 번 맞대결의 기회가 찾아온 것. 각 팀의 코치들이 비공개로 짠 대진표에 의해 우연히도 빅매치들이 줄줄이 성사되자 현장의 모든 이들은 “이게 무슨 운명이냐”고 환호하며 모래판 위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장군은 “어떻게든 내가 준비한 것을 다 써서 장군의 타이틀을 빼앗아 올 것”이라는 각오를, 황충원은 “아무리 실명이 장군이라고 해도 남들이 불러주는 장군은 황장군밖에 없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전언. 이에 리바이벌 장군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진짜 장군’ 타이틀을 거머쥘 1인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정다운-줄리엔강, 이장군-황충원의 흥미진진한 리벤지 매치 뿐만 아니라 이날 단체전 순위 결정전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과 화려한 기술 씨름의 향연이 수많은 레전드 경기를 탄생시킨다고. 이에 대한민국 최고의 강한남자들만 모인 모래판 위 최강팀이 탄생할 ‘씨름의 제왕’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2022년 가을, 또 한 번 뜨거운 모래바람을 일으킬 ‘씨름의 제왕’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로,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 오늘(29일) 저녁 8시 ENA채널과 tvN STORY에서 6화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