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 달라... 스트레스" 한의사랑 결혼한 장영란, 충격적인 근황 밝혀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장영란 인스타그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장영란 인스타그램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해 화제입니다. 특히 남편 한창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고 충격 고백을 해 어떤 사정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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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남다른 텐션의 방송인 장영란, 뮤지컬 배우 김호영, 코미디언 이국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장영란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 고민거리를 털어놓았습니다.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한의사로써 방송에도 자주 출연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 있습니다.

장영란은 한의사 남편 한창과 200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을 통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장영란은 패널로, 남편 한창은 출연자로 출연해 만났고, 방송에서 한창은 장영란에게 장난인 듯 진심인 듯 적극 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영란은 "남편은 출연자로 나왔고, 중간에서 작가님이 연결해줬다"고 고마워했습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때 탁재훈은 "남편이랑 안 싸우냐"고 물었고, 장영란은 "당연히 싸운다. 그런 생각은 잠깐 하고 잊어버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민, 김준호가 "하이텐션 때문에 남편이 뭐라고 한 적은 없냐. 조용히 좀 살자고 한 적 없냐"고 몰아갔고 탁재훈 역시 "남편이 시끄러워서 집에 못 들어가겠다고 한 적 없냐"고 거들었으나 장영란은 웃으며 "그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손을 내저었습니다.

장영란의 고민은 따로 있었습니다. 함께 병원을 운영중인 남편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장영란은 "요새 남편과 같이 병원을 운영하면서 약간 스트레스 받는 게 있다"며 "남편도 오지랖이 넓어 막 여기저기 퍼준다. 한약을 지으러 온 사람에게 자꾸 한약 먹지 말고 마인드 콘트롤을 하라고 한다"고 말하며 탄식했습니다.

그는 이어 "약을 안 팔고 자꾸 그래서 저희 마이너스다"라며 "그래서 남편한테 문자 왔다. 돈 좀 빌려 달라고"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돈을 왜 빌려 달래? 뭔 돈?"이라며 트집을 잡았고, 장영란은 "같은 돈인데 통장에 넣어달라는 것"이라며 "우리 병원 직원이 30명인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본인이 방송해서 번 자기돈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에 이상민은 "직원이 30명이면 지금이 가장 힘들 때다. 의사 분들도 개인 병원 차렸다가 망해서 빚져서 월급 받으면서 그거 갚는 분들도 많다"고 장영란의 상황을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탁재훈은 장영란에게 "이상민 말대로 되면 네가 그러고도 텐션이 있을 거 같아? 오늘 이것들 다 다운시켜"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1978년생으로 45살인 장영란은 3살 연하 한창과 결혼에 슬파에 자녀 1녀 1남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남편 한창의 직업은 한의사로, 2007년 지방 한의대를 졸업하고 장영란과 결혼당시에는 강남에 소재한 자생한방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중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장영란이 2014년 방송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결혼 전 시부모님 반대가 심했습니다. 제가 당시 방송에서 비호감 캐릭터, 성형미인, 남자한테 들이대는 캐릭터였기에 시부모님의 입장에서는 한의사 아들을 결코 나에게 장가들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실제로 반대가 매우 심했었다고 합니다.

그 시절 남편은 장영란과 결혼하기 위해 심하게 반대하는 부모님께 모진 말도 불효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한창은 부모님께 "이 여자랑 결혼해서 살 테니 날 호적에서 파라" 고 했으며 다음날 아침 짐을 싸서 서울로 올라와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SBS
사진=SBS

 

이후 술을 먹다가 비참하고 외로워 어머니께 전화를 했고 결혼안시켜주니깐 "너무 힘들다. 못살겠다. 저 그냥 죽어버리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협박과 투정으로 결혼승낙을 얻어내고 결혼에 골인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결혼 이후에는 오히려 시모 쪽에서 장영란을 엄청 잘 챙겨준다는 근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TV 조선 방영된 '아내의 맛'에는 장영란에게 명절이나 제사 때도 설거지나 뒷정리 정도만 시키고 제사 음식이라든지 집안일은 잘 시키지 않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사진=TV 조선
사진=TV 조선

 

심지어 장영란의 시아버지는 음식을 직접 입에 넣어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박명수는 '비현실적으로 화목한 가정'이라며 부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인간 비타민'이라는 호칭을 지닌 장영란, 남편과의 문제를 잘 해결하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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