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준비하던 박수홍, 비뇨기과 검진 결과에 모두 경악한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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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신랑 박수홍이 "딸을 낳고 싶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23살 연하의 아내 김다예와 결혼한 박수홍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 생활과 함께 뛰어난 음식 솜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박수홍은 2세 준비를 위해 비뇨기과 검진을 받았는데, 검진 결과 박수홍은 스트레스 때문에 남성 호르몬 수치가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병원에 다녀왔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50세 넘어 2세 계획 나선 박수홍, 지인 응원에 감동

KBS2 '편스토랑'
KBS2 '편스토랑'

2023년 1월 27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들이 활력을 찾아주는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세를 계획 중인 출연자들을 위해 지인들이 정성 가득한 응원과 선물을 보내주는 모습이 전해졌는데, 박수홍은 절친 조혜련에게 귀한 식재료인 삼배체굴을 선물받고 보양식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수홍은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어 고마움을 전했는데, 조혜련은 박수홍에게 "우리 집안의 스태미나가 굴"이라며 "이제 예쁜 2세를 낳아야 하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자신을 챙겨준 조혜련에게 감동하며 “정말 고맙다. 힘낼게”라고 답해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박수홍은 조혜련에게 받은 삼배체굴로 굴두루치기, 맑은 굴짬봉탕, 생굴회를 만들어 먹고 기운을 얻는 듯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땀샘 열렸다. 여보, 기다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비뇨기과 검진 결과 "남성호르몬 떨어져"

KBS2 '편스토랑'
KBS2 '편스토랑'

지난 방송에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를 공개하며 2세에 대한 소망을 밝혔습니다. 

박수홍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선한 세상'을 열창한 뒤 김다예 앞에 무릎을 꿇고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이 새겨진 특별한 반지를 건넸고 "나랑 결혼해 줘서,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내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박수홍은 "꼭 자녀를 낳고 싶다. 다홍이 여동생 낳자고 아내와 얘기했다"며 딸바보 아빠가 되고 싶은 희망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뇨기과 검진 결과 박수홍의 2세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의사는 검진 결과에 대해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있다"며 "스트레스가 제일 크다"라고 염려했습니다. 또 "정자 수가 많다고 임신이 되는 건 아니다. 임신이 되려면 운동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많이 떨어져 있다. 정자 운동력이 평균 절반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스튜디에서 VCR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조금 창피하다"며 민망해하면서도 속상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수홍 "아내가 나를 살렸다"

TV조선, KBS2
TV조선, KBS2

박수홍은 한때 친형 부부에 대한 배신감과 스트레스로 한때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혀 대중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이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를 떠올리며 "응급실 다녀온 뒤 2주 정도는 매일 남편 대변을 확인했다"라며 "건강이 우선이니까"라고 담담히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수홍이 스트레스로 인한 혈변 증상이 잦았기 때문에 직접 화장실까지 따라가 건강을 확인한 것입니다. 

박수홍 역시 이런 아내에 대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곁을 지켜준 덕분에 버텼다며 아내가 자신을 살린거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천사같은 부인 만나셨네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 행복한 소식만 들려주시길", "예쁜 아이 낳아서 행복하게 사세요", "두 분과 다홍이 모두 건강하시길"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60억 횡령 의혹 받는 박수홍 친형 "동생이 가족 악마화"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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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4월 박수홍으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 당한 친형 부부는 최근 법정에서 "동생이 가족을 악마화"했다고 주장까지 내놓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삿돈과 박수홍의 돈 약 61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친형 박씨와 그의 아내는 현재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으며, 변호사 선임 명목의 횡령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1월 20일 열린 세번째 공판에서 형 박씨의 변호인은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다. 수개월 전부터 친형을 악마화했고 이후 고소했다"고 주장하며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 측은 박씨 측의 2차 가해라며 곧바로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측은 2023년 3월 15일에 열릴 다음 공판 기일에 박수홍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입니다. 박씨 변호인은 박수홍의 부모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검찰은 증인 보호를 이유로 반대했고 이에 재판부는 박수홍만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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