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투기로 700억 부자"...모든 학생 몰려오게 한 인기 교생 선생님의 충격적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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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당대 최고의 스타가 교생 실습에 나선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을 시끄럽게 만든 한 교생 선생님은 누구일까요.

 

체격과 어울리지 않는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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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교생이었던 그는 바로 배우 권상우입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대한민국의 배우 권상우는 한남대 미술교육과 출신입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학창 시절이 운동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미대 선배'라는 타이틀부터 저 얼굴과 몸에 붓을 쥐고 있다는 상상만으로 마치 같은 학과 선후배였다고 기억이 조작당하는 것 같다는 팬들의 상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림을 좋아했던 만큼 미대에 진학했고, 재학 중이던 와중에 배우로 데뷔한 것입니다. 현재까지도 다른 배우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설렌다고 하는데요, 체격과 다르게 섬세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교생실습에 나간 권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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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그는 미술교육과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대전에 있는 동산중학교에 교생 실습을 나갔습니다. 동산중학교는 남자 중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복도에 전교생이 몰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었는데요, 마치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2003년이면 굉장히 옛날 같지만 사실 이때는 권상우의 '리즈'라고 불리는 시기입니다.

당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개봉하고 대박을 터뜨린 이후였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전국 관객 약 500만 명으로 2003년 흥행 5위에 오를 정도였습니다. 그리 높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 1위 실미도, 2위 살인의 추억, 3위 반지의 제왕, 4위는 매트릭스 2였습니다.

쟁쟁한 영화들 사이에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로 5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지금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후 이름과 컨셉을 빌려 '동갑내기 과외하기 2'가 제작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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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권상우의 교생실습은 실습 사진이 큰 이슈였습니다. 깨끗한 얼굴에 대한민국 1세대 몸짱 스타였던 그는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에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변 일대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몰려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편 4주간의 실습을 마친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교생 실습 직후 방영한 드라마가 '천국의 계단'이었고 이후 '말죽거리 잔혹사', '슬픈 연가'를 줄줄이 출연했으니 말 그대로 전성기였습니다.

 

손태영과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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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흥행과 시청률 상승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그는 돌연 결혼을 발표합니다.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하며 배우로 활동하던 손태영과 결혼한다는 소식은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결혼한 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의 애정이 각별하기로 유명합니다.

권상우는 결혼 이후로도 드라마 '추리의 여왕', 영화 '탐정'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작품으로는 2020년 '날아라 개천용'의 박태용 역으로 꾸준히 연기하고 있습니다.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호화로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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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톱스타 부부인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해서 현재까지 14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들 권룩희 군과 딸 권리호 양의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손태영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생활하고 있는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럭셔리한 뉴욕 일상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손태영이 SNS에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그는 미국 뉴욕에서 화이트톤의 모던하고 아늑한 집에 거주하는데, 주택 앞에는 사슴 여러 마리가 찾아올 정도로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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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미국 뉴욕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들 가족은 실제 보유한 재산 역시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부동산 부자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우 권상우는 ‘부동산 큰 손’으로 등극하여 700억 원 대의 부동산 재산을 보유 중이라고 하는데, 갖고 있는 건물만 3채라고 알려졌습니다.

권상우는 과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이 소문에 대해 직접 언급했는데, 그는 700억 원 대의 부동산을 갖고 있음에 대해 간접적으로 시인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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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자신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이유가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가정 형편이 어려웠고 이사도 많이 다녀서 늘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제가 떳떳하게 돈을 벌었고 결혼해서 자식도 있으니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 그렇게 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해외 부동산에도 투자했는데, 이들은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에 있는 펜트하우스 한 채를 1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투자에 진심인 권상우는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 직접 열심히 발품까지 팔았다고 하는데, 그는 "가로수길이 지금처럼 뜨기 전에 동네 시세를 파악해 보려고 부동산을 다녔다"라며 "부동산 관련 동영상도 많이 본다. 다시 태어나면 건축설계 일을 하고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상우, 건물 매물로 540억 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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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상우는 2015년 매입한 서울 성수동 셀프 세차장 부지를 현재 620억 원 매물로 내놓았다는 루머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권상우는 2015년 4월 성수동에 있는 대지면적 946㎡, 연면적 588㎡ 지상 2층 규모 공장을 8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등기부등본에는 매입가의 62.5%인 약 5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공장은 뚝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주변에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습니다. 권상우가 매입한 시기에는 조금은 낙후돼 있었지만, 개발 가능성을 보고 미리 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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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4년간 땅을 그대로 놔두다 2019년 세차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연면적 616㎡에 이르는 지상 2층짜리 건물을 새로 세우고, 1층은 세차장, 2층은 소속사 사무실로 쓰고 있습니다.

권상우가 보유한 땅과 건물의 시세는 2017년 개발 호재에 힘입어 크게 올랐습니다. 대지면적 기준 3.3㎡당 2억 1000만원인 셈이다. 거래가 이뤄진다면 권상우는 8년 만에 매입가 대비 54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남기는 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측은 권상우가 2023년 2월 620억 원에 성수동 셀프 세차장 부지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보도와 관련 3월 8일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권상우는 성수동 부지 매각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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