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해줘"...모태범♥임사랑, 열애 '1년 만에 결별'한 진짜 이유

채널A '신랑 수업'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해 커플이 된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과 배우 임사랑이 1년의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전해,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시선이 쏠렸습니다.
 

본부이엔티/이엘파크

2023년 6월 2일 모태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임사랑의 소속사의 이엘파크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결별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각자의 일에 집중하면서 사이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습니다.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것입니다.

모태범과 임사랑은 지난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을 통해 소개팅 상대로 만났다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모태범 인스타그램

이후 공개 열애인 만큼 두 사람은 '신랑수업'에서 알콩달콩 연인의 모습을 보였고, 모태범은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SNS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당당하게 드러내기도 했던 두 사람이지만, 현재는 서로를 '언팔로우'한 상태입니다.

한편, '신랑수업' 측은 두 사람의 결별에도 "하차는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임사랑, 화끈한 고백에 '신랑 수업' 첫 커플 탄생

채널A '신랑 수업'

2022년 1월 19일부터 방송중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네 명의 출연진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좋은 신랑'이 되기 위해 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이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입니다.

2022년 5월 26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 현장이 연달아 펼쳐졌습니다. 모태범은 ‘신랑멤버’ 첫 주자로 소개팅을 하게 돼, 다른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습니다. 만남 일주일 전부터 그는 다이어트를 하고, 생애 첫 염색을 한 후 소개팅 장소에 나갔습니다. 

채널A '신랑 수업'

잠시 후 소개팅 상대인 임사랑이 늘씬한 키에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카페인이 필요하다"는 모태범은 바로 커피를 주문했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여기서 임사랑은 네 살 때부터 발레를 해온 발레리나임을 털어놨고, 둘 다 운동을 했다는 공통 관심사로 빠르게 친해졌습니다.

이후 이들은 총 만남을 이어오다 첫 야외 데이트를 떠나게 되면서 함께 요리를 하고 술을 마시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어 함께 술으 마시며 젠가 진실 게임을 하던 이들의 분위기는 고조 되었고 임사랑은 뜻밖의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채널A '신랑 수업'

"오빠. 저도 할 말 있어서..."라고 운을 뗀 그녀는 "오빠랑 세 번 만났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과거형 멘트를 구사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임사랑은 "오늘은 이 말을 꼭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한 뒤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요?"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모태범은 가슴이 벅찬 듯,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린 모태범은 "오빠도 좋지"라고 답해 ‘신랑수업’ 1호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나랑 결혼해줘" 모태범 프러포즈에 눈물까지 흘렸던 임사랑

채널A '신랑 수업'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 얘기가 나올 정도로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모태범은 임사랑의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사랑과) 진지하게 서로 최선을 다하면서 만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모태범은 2022년 12월 방송에서 임사랑에게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르면서 "나랑 결혼해줘"라는 문구를 보여주며 깜짝 프러포즈한 바 있습니다.

이날 모태범은 마지막 곡으로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선곡했고, 진심 어린 노래에 감격한 임사랑은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채널A '신랑 수업'

이들의 부모또한 모태범과 임사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는데요. 임사랑은 "부모님이 은근슬쩍 태범이는 뭐하냐고 근황을 물어보신다"며 "엄마도 결혼을 하나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이렇게 잘 지내면 결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혀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모태범의 어머니는 "벌써 커플반지도 하고"라며 "지인들이 태범이 장가가냐고 물어보더라, 그런 며늘아기가 들어오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겠지"라고 말하며 임사랑에 대해 애정 어린 반응을 내비쳤는데요.

채널A '신랑 수업'

급기야 어머니는 "가리지 말고 둘만 낳아"라며 "하나는 너무 외로워"라고 하는 등 한발 앞서가는 자녀 계획을 선보였고, 모태범은 "일단 연애를 잘할게요"라며 웃었습니다.

하지만 끝내 결별소식을 알려 많은 누리꾼들은 "성격차이가 문제다", "모태범 임사랑 결별했다니..안 할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 "모태범 프러포즈까지 해놓고 이게 뭐야 슬프다..", "진짜 안타깝네 결혼할줄 알았는데"등 안타까운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운동 좋아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발레리나 임사랑

MBC
MBC

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모태범은 대하한민국의 전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2010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땄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치고 선수생활을 은퇴한 그는 '신랑수업'을 비롯해 JTBC '뭉쳐야 찬다', KBS 2TV '생존게임 코드레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임사랑은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그녀는 전직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201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美)'에 입상했습니다.

2019년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녀는 모태범과의 열애를 이어가던 중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tvN '나빌레라', KBS '커튼콜'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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