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자가 좋아요"...엄현경 ♥차서원→'결혼 약속'에 '이상형' 발언 재조명

엄현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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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현경이 5세 연하인 동료배우 차서원임신 및 결혼 예정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연애스토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엄현경♥차서원 '열애와 임신'까지! 어떻게 된거야?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부모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2023년 6월 5일 오전, 엄현경의 소속사인 여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엄현경이 최근 임신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상태다. 결혼식은 차서원이 내년 5월께 전역한 후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엄현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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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서원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드라마 종방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며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시선·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대중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엄현경의 임신은 최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암시됐던 바 있습니다. 엄현경이 개그맨 박명수와의 전화통화 연결에서 "요즘 비수기라서 쉬고 있다. 집에서 누워 있다"라고 하며 계획을 잡지 않은 근황을 알렸습니다.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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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는 쉬려고 한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열 달 정도는 쉴 계획이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박명수는 여배우의 휴식기가 10달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얼굴 성형 수술 의혹을 농담으로 내비쳤지만 엄현경은 "오해할 수 있겠지만 얼굴은 고치지 않았다"라고 전했던 바 있습니다.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과 임신 소식이 대중에게 알려진 당일 날에는,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쇼'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냈습니다. 박명수는 이날 "굉장히 아끼는 후배이자 착한 친구다. 결혼 축하한다. 우리가 속았다"라고 웃었습니다.

 

두 사람 어떻게 만났을까?!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방송됐던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과 차서원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바 있습니다.

KBS2
KBS2

드라마상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은 두 사람은 여전히 시청자로부터 '잘 어울리는 한쌍'으로 기억돼왔습니다. 

한편, 최근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준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의 캐스팅 비화가 재조명 받고있습니다. 2022년 7월, 엄현경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두 번째 남편'의 남자 주인공으로 차서원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엄현경은 "(감독님이) 남자 배우를 못 찾고 계시더라.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함께한 적 있는데 갑자기 떠올랐다. 그 친구가 이 배역을 하면 너무 잘 될 것 같았다. 감독님에게 이 친구 어떠냐고 했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습니다.

MBC
MBC

당시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엄현경, 차서원은 "따로 밥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캐스팅 연락이어서 조금 실망했다"라고 의미심장한 입장을 전했고, 이를 기회로 포착한 김구라가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냐. 오해하기 쉽다"라고 몰아갔습니다.

이에 차서원은 당황하면서도 "기회가 되면"이라는 말로 부정하지 않는 답변을 취했습니다. 또한 MC들의 '이상형 부합 여부'에 대해 "너무 부합하다"라고 인정했습니다.

끝으로 차서원은 "(엄현경이)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줬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울하고 가정도 힘든 역할을 하다가 사랑 받고 자란 귀한 자식 역이어서 흔쾌히 하게 됐다"라고 하며 연기자로서 배울 점이 많은 상대배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내 꿈은 결혼하는 것" 과거 이상형 언급했다

두 사람의 연애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엄현경의 이상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8일 MBC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엄현경이 전현무와의 대화에서 이상형이 '얼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털털한 성격을 자랑하며 "마음도 능력도 필요 없고 잘생기기만 하면 된다"라고 부연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KBS2 '해피투게더'
KBS2 '해피투게더'

이와 함께, 엄현경은 같은해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상형이 이상윤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나이도 얼굴도 딱이다"라고 하며 부드러운 인상에 어른스러운 면모의 이성에게 끌림을 느낀디라고 털어놨습니다.

엄현경 팬 인스타그램
엄현경 팬 인스타그램

하지만 엄현경은 한 여성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가리켜 "외모 보다는 끌리는 사람에게 마음이 간다"라고 정확하게 정리했습니다. 또한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누구보다 저를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이상형을 언급했던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결혼하면 무조건 다산할거다. 최소 3명은 낳고 싶다. 오죽했으면 중학생 때 꿈이 현모양처, 존경하는 인물이 심사임당일 정도였으니까요"라고 미래에 대한 계획 앞에 소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실에서 "이상형을 만났다" 과거 발언 재조명

2023년 2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엄현경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출연진들과의 결혼 이야기 속에서, 엄현경은 "내가 제일 먼저 할 것 같다.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나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엄현경은 "(성인이 된 이후)18년째 매년 결혼이 목표였다"라고 전했고, 연애 못지 않게 결혼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가정을 예쁘게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고,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나.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을 듣고 있던 장영란은 "썸 타는 사람 있냐"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갈등하지 않은 채 "좋아하는 사람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호기심을 보인 장영란은 "그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 거 아냐"고 물었고, 엄현경은 "잘 모르겠다. 제가 진짜 티를 잘 안 내고 연락도 잘 안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엄현경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할 기회를 드리겠다"는 말에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하며 시청자들이 '상대남성'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엄현경의 열애 및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임신 진짜 축하해요. 내년에 꼭 예쁜 결혼하고, 아이도 많이 낳았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보면 이상형에 걸맞는 사람을 만난 거 아닌가", "호감있는 사람 있다더니 진짜였네. 엄현경 솔직하구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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