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포르투갈 최고 아냐... 이 선수다” 전 아스널 유리몸의 주장
입력 : 2021.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에서 유리몸으로 명성을 떨쳤던 잭 윌셔(29)가 포르투갈 최고 선수를 언급했다. 그의 선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었다.

호날두는 36세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과 득점력으로 맨유를 먹여 살리고 있다. 지난 3일 아스널과 리그 14라운드에서 멀티골로 3-2 승리를 이끌었고,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15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며 1-0으로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팰리스전에서 막판 수세에 몰리자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윌셔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아닌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를 포르투갈 최고라고 주장했다. 이를 포르투갈 JN이 7일 인용 보도했다.

실바는 현재 7골로 호날두(6골)보다 리그에서 득점이 많고,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맨시티 수장인 펩 과르디올라뿐 아니라 모든 이가 찬사를 보낼 정도다.

윌셔는 “실바는 항상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모든 포지션을 잘 이해한다. 현재 그는 포르투갈 출신 중에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다. 이제 호날두보다 위”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누가 누구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호날두가 지금까지 해온 일이 있다. 만약 내일 경기가 있다면 나는 실바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대런 벤트는 역시 실바에게 찬사를 보냈다. “실바는 맨시티의 첫 번째 선수다. 타고난 능력으로 따지면 잭 그릴리쉬라고 할 수 있겠지만, 팀에 대한 중요성과 다재다능함에서는 실바다. 그의 작업 속도가 차이를 만든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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