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 물어봐' 차비 어리둥절 ''음바페 질문 하지마''
입력 : 2022.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차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와 관련한 질문에 냉소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음바페의 상황은 어지럽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잔류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두고 아직도 최종 결정을 하지 못했다. 양팀 모두 천문학적인 돈을 약속하며 음바페를 유혹하고 있다. 서로 계약을 자신하고 있어 공식발표가 있을 때까지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만약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바르셀로나는 쉽지 않은 라이벌전을 펼쳐야 한다. 그래선지 스페인 기자는 시즌 최종전을 앞둔 차비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 물었다.

차비 감독은 차갑게 반응했다. 그는 "한 번 더 기회를 드릴테니 바르셀로나에 대해 질문해달라. 다른 건 준비하지 않으셨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음바페가 원하는대로 하게 내버려둬라. 행복한 결정을 하게 놔두라"며 "도통 이 질문을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음바페와 관련되지 않았다"라고 기자를 나무랐다.

차비 감독은 현재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이적설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상당한 가운데 차비 감독은 "우리 팀에 올 수 있는 후보 중 하나"라고 인정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이는 프렌키 더 용에 관해서는 "한 시대를 책임질 선수다. 우리를 많이 도울 수 있다. 그런데 재정 상황도 봐야 한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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