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수의 비판 무시, “관심 없어...자신 믿고 열심히 하면 결과 나와”
입력 : 2022.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자신을 향한 비판을 무시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팀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6경기 모두 선발 출격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파트너가 바뀌는 상황 속에서도 안정감을 선보이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는 중이다.

맨유 연착륙에 성공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마르티네스지만, 합류 초반에는 전문가의 비판이 있기도 했다.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너무 일찍 판단해서는 안 되지만, 175cm의 키를 가진 마르티네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센터백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작은 신장으로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런 비판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Sports’를 통해 “비판에 관심이 없다. 나 자신을 믿고 항상 열심히 한다면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개의치 않았다.

이어 “EPL에서 리듬을 타게 돼서 기쁘다. 세계 최고의 리그, 빅 클럽에서 뛰는 꿈이 이뤄졌다”며 맨유 이적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