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감독 “부상당한 공격수 무리하게 기용? 악의적 가짜 뉴스”
입력 : 2022.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가브리엘 제주스가 정상적이지 않은 몸상태로 출전을 강행하다 부상이 심각해졌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치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소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선 제주스에 대한 질문을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만든 가짜 뉴스일 뿐이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단 한 번도 선수의 건강을 승리의 대가로 지불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브라질은 오는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최정예 전력으로는 임할 수 없다. 최전방 공격수 제주스는 지난 3일 카메룬과의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는 최대가 3개월이 필요한 심각한 부상이었다.

이 가운데 의혹이 불거졌다. 치치 감독이 제주스의 부상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대표팀에 불러들였고 출전까지 강행하다 부상이 심각해졌다는 주장이었다.

브라질 대표팀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치치 감독은 “말할 기회가 주어지니 가짜뉴스는 끊임없이 확산됐다. 제발 가짜 뉴스는 그만 좀 만들고 다른 일을 찾길 바란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아스널은 우수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의 의료진도 훌륭하다. 우리는 책임감을 갖고 있고 윤리 의식도 갖고 있다.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라고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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