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데리카 브리뇨네(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 이탈리아 여자 선수로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기록을 18승을 늘렸다.
브리뇨네는 1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자우헨제에서 열린 2021-2022 FIS 알파인 월드컵 슈퍼 대회전에서 1분10초84의 기록으로 코린 수터(스위스, 1분10초88)를 0.04초의 근소한 차로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2022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수확한 우승이자 지난 해 12월 12일 스위스 생 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슈퍼 대회전에서 2021-2022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시즌 두 번재 우승이다.
▲ 페데리카 브리뇨네(사진: AFP=연합뉴스) |
브리뇨네는 특히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월드컵 18승을 기록, 이탈리아 여자 선수 월드컵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브리뇨네는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 슈퍼 대회전 시즌 랭킹 포인트에서 327점을 기록, 선두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를 5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브리뇨네는 앞서 지난 2019-2020시즌 알파인 월드컵에서 7차례 우승과 7차례 준우승, 두 차례 3위 입상을 이루면서 이탈리아 여자 선수로서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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