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엄현경 결혼 전 임신까지 해버렸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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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배우와 차서원 배우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하였다.

5일, 차서원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차서원과 엄현경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 서로에 대한 호감이 이어져 연인 관계로 진전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가 군대에서 전역한 이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임신 사실도 알렸다.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새로운 생명이 축복처럼 찾아왔습니다"라며 "이 축복을 경건하고 조용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못하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엄현경의 소속사인 여진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 입장을 통해 "엄현경과 차서원 두 배우가 서로에게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라며 결혼과 임신설을 인정하였다.

엄현경 측 제공
엄현경 측 제공

이 둘은 tvN 드라마인 '청일전자 미쓰리'와 MBC 드라마인 '두 번째 남편'에서 함께 연기하며 호흡을 맞췄었다.

이전에도 엄현경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당시 '두 번째 남편'의 남자 주인공으로 차서원을 추천하였고, 차서원은 "따로 식사를 하자는 연락이 온 줄 알았는데 캐스팅과 관련된 연락이어서 조금 실망했었습니다"라며 엄현경이 자신의 이상형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특히 엄현경은 지난달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비수기로 쉬고 있다"라며 "2023년에는 잠시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약 열 달 정도 쉬게 될 것입니다"라고 직접적으로 안정 기간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에 일부에서는 엄현경이 임신에 대한 시사를 한 것은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엄현경 과거 "잘생긴 남자만 좋아한다고 하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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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서도 과거에 엄현경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저는 많은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치고 왔습니다", "잘생긴 남자를 좋아합니다"와 같은 이상형에 대한 언급이 여러 차례 되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로의 이상형과 만난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럽고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다.

한편,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차서원보다 5살 연상이다. 그는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마의', '굿닥터', '최고의 결혼', '굿 와이프', '피고인', '숨바꼭질',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다. 현재는 작년 4월에 종영된 '두 번째 남자'를 끝으로 잠시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차서원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단역으로 데뷔하였으며,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다.

최근에는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낭또(낭만 또라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그는 작년 11월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여 현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과거 엄현경 짝사랑 발언의 귀추가 주목되어..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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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서원과 엄현경의 결혼 계획과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이 서로에게 품고 있던 '짝사랑'이 실제로 차서원이었을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엄현경은 지난 2월 MBC의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자신의 짝사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연예계에서 가까운 친구인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와 식사 중에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결혼할 것 같다. 내가 정말로 원하니까. 결혼을 너무나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지난 18년간 매년 결혼을 목표로 삼아왔다"고 말한 엄현경은 결혼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고 평생 함께할 가족이 있으면 좋겠고, 인생의 최고의 친구와 같은 느낌을 갖는 것은 안정감을 주지 않을까? 어릴 때부터 아이를 낳고 아름다운 가정을 꿈꾸었다"고 밝혔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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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영란은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다. 깜짝 놀라서 장영란은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도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진심을 잘 드러내지 않고 연락도 자주 하지 않아서요"라고 말했다.

엄현경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할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말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의 미래의 남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활짝 웃으면서 호감을 표현했다.

한편, 1986년생인 엄현경과 1991년생인 차서원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드라마가 종영된 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이 되었다. 차서원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5일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조심스럽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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