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끼를 먹는 스페인 사람들, 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작성 2023.03.29 13:47 수정 2023.03.29 14:09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김인영 기자] 올리브의 나라, 스페인은 전 세계 올리브유의 41% 가량을 생산한다. 즉, 사람들이 요리할 때 사용하는 올리브유의 원산지는 대부분 스페인이다. 하물며 토마토, 감자와 같은 야채도 많이 재배한다. 그래서 야채와 과일에 값이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다. 야채와 과일, 고기가 매우 저렴한 이 나라에서 다양한 요리를 하고 즐기는 것 흔하고 심지어 1일 5식을 먹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5끼를 밥처럼 먹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아침은 7시에서 9시 사이에 먹고 11시쯤 점심 전 간식을 먹는다. 그리고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황제처럼 즐기는 점심을 먹고 6시쯤 오후 간식을 챙긴다. 저녁은 밤 9시쯤 점심보다 간단하게 와인과 같은 술을 즐긴다고 한다. 스페인 음식을 먹기 위해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CNN선정 전 세계 요리강국 4위를 차지할 만큼 위상이 높은 나라다. 식자재도 다양하고 값도 저렴한 스페인에서는 어떤 음식을 즐겨 먹을까?

빠에야

빠에야는 팬이나 냄비를 의미하는 프랑스의 ‘빠엘르’에서 유래했다. 쌀과 고기, 해산물, 채소를 넣고 만든 요리며 쌀이 주식이 아닌 스페인에서 특별한 쌀 요리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재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데 향신료는 ‘샤프란’ 이 들어간다. 이것은 황금색을 띠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 빠에야는 우리나라의 볶음밥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음식은 주로 점심에 먹으며 특히 일요일 점심에 가족들과 둘러 앉아 먹는다고 한다.

타파스

타파스는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칭한다. 즉, 특정 음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타파는 스페인어로 ‘식사나 음식’을 의미한다. 와인 잔에 먼지나 발레가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소시지나 빵을 잔 위에 얹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하여 ‘타파르’ 라는 동사에서 유래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정의하자면 스페인의 요리를 간단하게 소량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스파초

토마토와 피망, 오이, 마늘, 물에 적신 빵을 블렌더에 넣고 올리브 오일, 식초, 얼음물을 첨가해 갈아서 마시는 차가운 수프다. 이 음식은 농장에서 일하는 가난한 일꾼들이 더운 날 차갑게 만들어 더위를 식히며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오이냉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몽

하몽은 음식이 아니라 햄이다. 스페인 음식을 좋아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한번 쯤 지나가다 봤을 것이다. 스페인 현지 마트나 시장에서 많이 팔기 때문에 스페인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다. 하몽은 돼지 뒷다리의 넓적다리 부분을 통째로 잘라 소금에 절여 동굴과 같은 그늘에서 곰팡이가 필 때까지 6개월에서 2년 정도 건조하고 숙성시켜 만든 생햄이다. 건조할 때 열을 가하지 않고 서늘한 그늘 아래에서 오랜 시간 말릴 때 제대로 된 맛이 나는데, 보통 1년 정도의 건조와 숙성 과정을 반복하게 되며 오랜 시간 변하지 않고 그 맛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얇게 잘라 먹기도 하며 샌드위치에 넣거나 과일이나 치즈와 같이 먹는다. 하몽만 먹기에는 짜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곁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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